까마중 효능 알고 먹어야합니다.(feat. 섭취방)
까마중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남아프리카, 유럽 등 여러국가에서도 건강식으로 소개되고있습니다. 예를 들면, 중국과 남아프리카에서는 음식과 전통 의학에서 약재로 사용되며, 유럽에서는 진통제로 사용됩니다. 한국에서는 까마중을 술에 담가 먹는 거나 나물로 요리에 사용하는 예가 있으며, 주로 피로 회복 위해 사용됩니다. 그럼 까마중이 어떤 성분을 포함하고 그 효능이 얼마나 좋은지 오늘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까마중 기원은 아프리카?
까마중(Solanum nigrum)은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식물으로, 1년생 초본(작은 초록식물)에 속합니다. 전 세계에서 발견되며, 그 주요 사용 용도로는 약용과 식용이 있습니다. 약용으로는 여름과 가을 사이에 까마중의 전초(잎, 줄기 등)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고, 이를 약용처방에 사용합니다. 반면, 가을에는 까마중의 열매를 수확하여 다양한 요리나 음식에 사용됩니다.
까마중은 어떤 성분이 들어있을까?
까마중은 크게 3가지 주요 성분을 포함합니다.
유리당 (Carbohydrates): 유리당은 당분류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에너지 공급원으로 사용되며, 식물 기반 식품의 맛과 단맛을 제공합니다. 또한, 유기산은 유기 화합물로서 신선한 맛을 증가시키고 식품의 보존에 도움을 주는데, 까마중 열매에서 4가지 유리당이 검출되었습니다.
유기산 (Organic Acids): 까마중 열매의 주요 유기산은 malic acid와 acetic acid로 나타났으며, 총 유기산 함량은 10월 18일과 10월 25일에 수확한 까마중 열매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유기산은 까마중 열매의 신선한 맛과 향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면, 오렌지, 사과, 포도에 유기산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폴리페놀류 (Polyphenols): polyphenol이 풍부한 식품은 항산화, 항염증, 항암 효과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식사에서 충분히 섭취되면, 신체의 항산화 방어 체계를 강화하고 신체를 질병 및 염증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까마중 열매에서 총 폴리페놀 함량은 수확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10월 18일에 수확한 까마중 열매, 10월 11일에 수확한 까마중 열매, 그리고 10월 25일에 수확한 까마중 열매 순으로 높은 폴리페놀 함량을 보였습니다.
까마중 효능은?
까마중의 주요 효능은 두가지로 우리 몸에 아주 좋은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1. 항암 효과
앞서 언급했듯이, 까마중의 주요성분중 하나인 폴리페놀류는 우리 몸에 활성산소를 촉진하고 자유 라디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폴리페놀류은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여러 가지 질병 예방에 기여합니다.
특히, 2021년 대한간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중 40명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까마중 추출물의 투여가 간암 환자의 임상증상 및 건강 상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습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식욕 개선: 까마중 추출물 투여 후, 간암 환자의 식욕이 개선되었습니다. 환자들 중 18명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였습니다.
- 쇠약감 감소: 또한, 까마중 추출물은 쇠약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환자들중 12명이 간암으로 인해 느끼는 피로와 무기력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 면역 기능 개선: 까마중을 통해 간 기능의 개선이 간암 환자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면역 기능의 개선 역시 감염 및 기타 질병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2. 강한 소염 작용
까마중의 또다른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강한 항염증 작용을 가지고 있어 염증과 관련된 여러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면역 체계는 병원체나 손상된 세포를 탐지하고 공격하는데 역할을 합니다. 염증은 이 면역 반응의 핵심 부분으로, 혈관 확장과 백혈구의 염증 부위 이동을 포함하며, 손상된 조직을 치료하고 외부 병원체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 염증 억제: 안토시아닌은 염증 유발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세포 손상 회복: 안토시아닌은 염증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염증이 발생하면 세포가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안토시아닌은 이러한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질병 예방: 만성 염증은 심장병, 당뇨병, 알츠허이머병과 같은 다양한 질병의 발병과 진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까마중을 섭취하면 안토시아닌이 염증을 진정시키고 심해지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몸은 더 건강하게 유지되고, 염증 관련 질병의 발병과 진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까마중 섭취 방법은?
까마중은 2가지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열매의 경우 그냥 먹어도 무방하지만, 항산화 효과를 최대로 보기 위해 토마토, 바나나와 같은 과일과 우유를 200ml 넣은 뒤 함께 갈아서 섭취합니다.
까마중은 열매뿐만 아닌 가지, 잎, 줄기 부분에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류를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는데, 6~9월 시기에 가지, 잎, 줄기를 수확해 설탕과 물 1:1 비율로 담궈 6개월 이상 지난 후 효소를 만들어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수확시기에 따른 까마중 열매의 유용성분 및 생리활성 변화
왕까마중(Solanum nigrum L.) 열매 분말의 추출 용매에 따른 항산화 및 항균 활성
까마중에는 소량으로 독성인 솔라닌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과도한 섭취는 소화기관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복통, 두통,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까마중을 장기간 섭취하려는 경우, 적은 양으로 시작하고 천천히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까마중은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미 혈압이나 혈당을 조절하는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꼭 전문의와 상의한 후 까마중을 섭취하는 것을 강조드리며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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