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원인과 자가치료 해결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석증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하겠습니다. 이석증은 머리를 흔들 때, 또는 고개를 숙이고 고개를 다시 들 때 일어날 때 등 머리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어지러움증을 말합니다. 요즘 이석증 현상을 경험하신 분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 여러 학술지를 근거로 이석증의 원인 그리고 자가치료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증 개념부터 알고가자!
이석증의 정확한 명칭은 양성 돌발성 두위현훈(BPPV)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두위현훈은 머리를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일정한 자세를 취했을 때에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현기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어지러움을 일으키는 흔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석증은 특히 머리의 자세를 바꿀 때 어지러움이 나타나는데, 이 어지러움은 머리 안에 작은 돌이 들어가서 헤매는 것과 비슷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머리 안에서 돌이 똑똑 떨어지는 느낌이고, 다른 경우에는 돌이 머리 안에서 뱅글뱅글 움직이기 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석증은 머리 자세를 바꿀 때 어지러움이 유독 심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석증 원인 분석하기
이석증은 원인은 이석증의 원인은 대부분 수면과 머리 자세로 인한 관련이 높고,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됩니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이태경 교수는 일차성 원인은 향지성 아형(geotropic)에서 발생하고 이차성 원인은 원지성 아형 (apogeotropic)에 의해 발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주요원인
✔️좌우 머리 돌림에 따른 반고리뼈관의 원인:
환자가 머리를 좌측으로 돌리면 좌측 수평 반고리뼈관의 내림프가 반대편인 팽대부쪽으로 흐르게 되고, 결과적으로 좌측 수평 반고리뼈관이 자극됩니다. 이로 인해 우측 외직근과 좌측 내직근이 수축하면서 눈은 우측으로 돌아가고, 어지러움을 발생시킵니다. 반대로 머리를 우측으로 돌리면 반고리뼈관의 동작이 반대로 작용하여 눈이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쉽게 말해,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면 특정 반고리뼈관에서의 문제로 인해 눈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좌측으로 돌리면 눈이 우측으로, 우측으로 돌리면 눈이 좌측으로 돌아갑니다.
✔️*안진*의 크기 원인: 안진(Nystagmus)이란 눈이 우리 의지와는 상관없이 흔들리거나 움직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안진의 크기가 크면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흔들리고 어느 쪽으로 돌려도 어지러움증이 발생합니다.
✔️ 머리의 회전 각도로 안진 원인:
머리를 돌릴 때의 각도에 따라 안진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누운 상태에 옆으로 45도를 도는 것보다 90도로 크게 도는 것이 안진이 크기 때문에 어지러움증이 발생합니다.
향지성 아형 (Geotropic Variant)
원인: 향지성은 수평 반고리뼈관의 뒷 부분에 있는 이석(작은 물질)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 이석이 반고리뼈관 내에서 움직이면 어지럼증을 유발합니다.
원지성 아형(Apogeotropic Variant)
원인
원지성 아형은 주로 수평 반고리뼈관의 윗 부분에 있는 이석에 기인합니다. 때로는 이석이 반고리뼈관의 앞 부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석이 반고리뼈관 내에서 움직임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이석증 자가치료 방법
이석증의 경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경우 자연적으로 치료가 가능한데요. 하지만, 오랜시간(2주 이상) 이석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이석증을 치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아래 방법들은 데이터 기반으로 이석증 환자들의 약 60% 정도가 호전되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향지성 아형 자가치료 방법
1. Barbecue 회전법
Barbecue 회전법은 향지성 치료에 사용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방법은 이석(작은 입자)이 측반고리관(귀 내의 중요한 부분)에 머물러 있는 것을 이석이 있는 위치에서 이탈시켜서 어지럼증을 치료합니다.
Barbecue 회전법 주요 단계
- 환자는 누운 자세를 취합니다.
- 고개를 빠르게(0.5초 이내) 어지러움이 있는 쪽으로 90도 회전시킵니다.
- 안진(눈의 빠른 움직임)이 소실될 때까지 30-60초간 그 자세를 유지합니다.
- 이후 90도씩 회전하여 총 270도까지 머리를 회전시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이석이 팽대부릉정의 반대 방향으로 측반고리관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방법을 최소 3회 이상하면 대부분의 환자가 어지럼증을 치유할 수 있으며, 환자의 90%가 회복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2. Gufoni 방법
Gufoni 방법 역시 향지성 치료에 사용되며, 철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환자는 머리를 똑바로 세운 채로 시작합니다
-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반대방향으로 눕습니다.
- 이동하는 이석(작은 입자)이 반고리뼈관의 후반부에 위치하므로 중력에 의해 난형낭(귀 내의 작은 공간) 쪽으로 움직입니.
- 머리를 45도 바닥을 향하도록 회전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반고리뼈관이 난형낭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중력에 따라 수직으로 위치하도록 합니다. 이 위치에서 2-3분 동안 유지합니다.
원자성 아형 자가치료 방법
Appiani 방법
Appiani 방법은 주로 원자성 아형에 어지럼증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Gufoni 방법과 달리 어지러운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 환자는 머리를 똑바로 세운 채로 시작하고, 그런 다음 머리를 빠르게 문제가 있는 쪽으로 눕습니다.
- 어지러움이 없어질 때까지 1분 동안 그 자세를 유지합니다.
- 머리를 다시 하늘쪽으로 45도 돌리고 2분 동안 그 자세를 유지합니다.
Forced Prolonged Position (FPP)
이 방법은 환자가 누운 상태에서 머리나 몸을 문제가 있는 측면으로 90도 돌린 자세를 12시간 동안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귀 내의 이석이 중력을 이용해 제자리로 이동하게 됩니다. 사실 FPP 방법은 12 시간동안 유지하기 쉽지가 않은데요. 의식적으로 문제가 있는 쪽으로 자세를 돌려 유지하면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참고문헌
양성돌발성두위현훈의 치료-서울아산병원
양성돌발체위현훈에서 안진의 병태생리- 서울아산병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BPPV): History, Pathophysiology, Office Treatment and Future Directions https://doi.org/10.1155/2011/835671
근거중심으로 살펴본 수평반고리관 이석증 치료의 최신 지견 https://doi.org/10.21790/rvs.2017.16.2.47
오늘은 이석증원인관 자가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석증은 보통 7일안에 자연치료가 되지만 그 이상 지속되거나 오늘 소개한 치료방법들이 효과가 없을 시 고혈압과 관련된 질환이 의심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리면서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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