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으로 화끈한 공개
드디어, 2023년7월26일 서울에서 최초로 갤럭시 언팩 이벤트가 열립니다.
갤럭시 S를 처음 공개한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미국 뉴욕 그리고 샌프란시스코까지 세계 각국의 모바일 업계 관계자, 수천 명의 글로벌 미디어 앞에서 지금까지 이벤트를 진행해 왔는데요. 이번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개하는거라 어떤식으로 진행할지 그리고 제품들은 어떠한 변화를 가졌는지 궁금합니다.
▼주요 포인트
▶폴드, 플립5- 힌지(경첩) 개선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폴드·플립5에서는 힌지(경첩)를 ‘U자’형에서 '물방울'로 바꾸며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최소화고 접었을 때 화면끼리 밀착돼 틈을 줄인겁니다.
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1.9인치에서 3.4인치로 커지는 것도 주목할 만한데요. 플립4는 커버 디스플레이로 메시지 확인 등 제한된 기능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립 5에서는 커버를 크게하여 삼성과 구글의 주요 앱을 최적화해 화면을 닫은 채로 유튜브를 보는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할 거라고 언급되네요.
▶휴대성
플립5와 폴드5는 각각 전작보다
무게-2g, 9g 가벼워진 185g, 254g
두께-0.2㎜ 씩 얇아 졌습니다.
▶방진기능
폴더블폰에 방진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플립·폴드4는 IPX8 등급의 방수 기능만 제공했었습니다.
방진기능이 도입된다면 먼지 미세오염물이 들어가지 않아 핸드폰에 잔고장을 줄일 수 있겠네요.
두 제품 모두 AP는 갤럭시S23 시리즈에 탑재한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for 갤럭시'를 채택해 마트폰에서 일어나는 계산이나 그래픽, 통신, 보안 등 다양한 기능을 최적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폴더 폰으로써 시장 굳히기
이번 신제품 공개로 삼성전자가 애플의 추격을 막고 폴더블폰의 원조라는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데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조사를 보면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2%를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선두였고. 이어 애플 17%, 샤오미 12% 였습니다. 하지만 통상 4분기에 애플이 역전하며 점유율 1위 자리를 놓쳤습니다.
이번에 삼성이 언팩 시기를 앞당긴 건 시장 선점에 나서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이 높은 아시아를 기점으로 유럽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생각되네요.
▶그래서 가격은 얼마?
현재 통신료 부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공개하는데요. 업계 추정치를 보면 플립5와 폴드5의 국내 출시가는 전작 대비 각각 5만원, 10만원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립5가격
256GB는 140만원
512GB는 152 만원
폴드5 가격
256GB는 210만원
512GB는 222만원
고가의 가격이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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